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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몸캠피싱, ‘라인’ 통한 영상통화 사기 기승… 아크링크 “영상유포협박 주의해야”

2025.09.18

몸캠피싱 대응 전문 기업 아크링크(Arklink)는 최근 라인(LINE) 메신저를 활용한 영상통화 기반 몸캠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라인영상사기’, ‘라인영상통화사기’, ‘영상유포협박’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크링크에 따르면, 최근 피해자들이 데이팅 앱이나 소셜미디어에서 알게 된 인물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자연스럽게 라인 또는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으로의 전환을 유도당한 후 영상통화 중 신체 노출을 유도받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후 가해자는 “영상을 녹화했다”며 피해자의 연락처나 SNS를 언급하며 금전을 요구하는 협박을 벌인다.


아크링크 관계자는 “라인 메신저는 해외 계정 생성이 자유롭고 일본 및 동남아 사용자 비율이 높아, 실제 사용자와 혼동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돼 있다”며 “이로 인해 국내 사용자들도 라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범죄에 노출되는 상황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상통화 이후에는 단순한 협박을 넘어,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한 뒤 사진, 연락처, 문자 메시지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고 전송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가해자가 반복적인 2차 영상유포협박을 시도하며 ‘몸또사기’, ‘영섹사기’ 등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아크링크는 이러한 공격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가해자 접근 통제 시스템 ▲악성 앱 분석 서비스 ▲심리 상담 및 법률 자문 연계 등 종합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하대학교공학원, 종합법률사무소 대정,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카페 등과의 협약을 통해 기술-심리-법률을 결합한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크링크는 “영상통화에서 신체 노출을 유도하거나, 앱 설치를 권유하는 경우 즉시 의심해야 한다”며 “특히 라인이나 카카오톡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련 경험이 없어도 빠르게 전문기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피해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크링크는 9월 한 달간 청소년 대상 몸캠피싱 피해 무료 지원 캠페인을 운영 중이며,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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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라인몸캠피싱 디지털범죄 대응 기업 아크링크.png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