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으로 친구 추가가 온 여자와 며칠간 대화도 하고 전화도 하며 친해졌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런 젊은 여자가 이유 없이 친한 척 하며 다가올 리가 없었죠. 
갑자기 와이프와의 성관계 주기 같은걸 물어보며 은근히 그쪽으로 유도하면서 본인은 해외에 있으니 영상 통화로라도 그걸 하자고 하길래
마음이 없진 않았던 저는아무 의심없이 캡처 방지 어플이라며 준 해킹 파일을 받았습니다.
그 후 영상통화를 시작하고 끊더니 제 연락처를 쭉 보내는데... 심장이 터질 뻔 했습니다.
놀란 가슴에 요구하는 금액을 보내도 자꾸 다른 이유를 대며 돈을 보내라고 하길래 찾아보다가 아크링크에 연락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걸 보니 해결 된 것 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